‘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 도전
태안기업도시 내 제2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11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내년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에 현대건설 및 현대도시개발과 손잡고 민·관 단일팀을 꾸려 오는 12월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교통과 산업, 관광, 레저 등 주요 분야에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을 적용, 주민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정부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지역에 스마트 거점을 만들어 지역주도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과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추진 체계, 주민과 지방 공무원 전문성·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전국에서 4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돼 지자체당 3년간 국비 120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원도심 및 기업도시 상생발전을 이루고 도시환경을 개선, 궁극적으로 일자리 및 관광객의 증가와 지역 근본사업인 농·어업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고 보고 공모 선정을 위해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태안기업도시 내 제2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기업도시 내 생활체육공원에서 운영 중인 기존 파크골프장 인근 2만㎡ 면적의 부지에 내년까지 18홀 규모의 제2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호인 수가 매년 급격히 증가, 현재 250여 명에 달해 수용 한계로 시설 확충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 내년 말이면 준공 및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세로 군수는 “스마트 시티 사업으로 지역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제2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군민 복리증진 및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태안기업도시와 원도심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군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