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 도난차량서 음주측정 거부 혐의 경찰 체포

기사등록 2022/10/11 08:44:27 최종수정 2022/10/11 15:12:54

도로 한 복판서 잠들어…경찰 "엄정 수사 중"

[서울=뉴시스]가수 신혜성.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2021.0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3)씨가 도난 차량에서 자던 중 발견돼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 인근 도로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및 절도 혐의로 신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신씨는 도난 차량 안에서 자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씨가 타고 있던 차량이 도난 신고가 접수된 것을 확인, 절도 혐의를 추가해 조사 중이다. 해당 차주는 신씨를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수사 절차대로 엄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씨는 지난 2007년 4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당시 신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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