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만7593명, 해외유입 61명
위중증 305명…중증 병상 19.9% 가동
어제 29명 사망…재택치료 13만8305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7654명 늘어 누적 2497만78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9431명)보다 1777명 줄었고 이틀째 2만명 아래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7월3일의 1만37명 이후 14주 만에 최저 기록이다. 그로부터 1주 단위로 10일 2만383명→17일 4만315명→24일 6만5365명→31일 7만3556명→8월7일 10만5457명→14일 11만9524명→21일 11만905명→28일 8만5230명→9월4일 7만2114명→11일 2만8194명→18일 3만4738명→25일 2만5769명→10월2일 2만357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 대비로는 5924명 감소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3552명, 경기 4672명, 인천 982명 등 수도권이 9206명으로 52.1%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8448명(47.9%)이 나왔다. 경남 1107명, 경북 1038명, 대구 964명, 부산 884명, 충남 700명, 충북 639명, 전북 578명, 강원 542명, 전남 492명, 대전 463명, 광주 422명, 울산 310명, 제주 150명, 세종 133명, 검역 2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759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1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9192명(52.2%), 비수도권에서 8401명(47.8%)이 각각 발생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5041명(28.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992명(17.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검역 단계에서 26명, 지역사회에서 35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53명, 외국인은 8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유럽 30명, 중국 외 아시아 25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1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79명이다. 전날(97명)보다 18명 줄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05명이다. 전날(287명)보다 18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에 지난 8월7일(297명) 이후 두 달여만에 200명대로 내려갔다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가 됐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64명(86.6%)이다. 80세 이상 146명(47.8%), 70대 70명(22.9%), 60대 48명(15.7%)이다. 60세 미만 중에서는 50대 17명(5.5%), 40대 11명(3.6%), 30대 5명(1.6%), 10대 미만 4명(1.3%), 10대와 20대 각 2명(0.6%)이 위중증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9.9%다. 병상 1610개 가운데 1290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19.6%, 비수도권은 19.0% 수준이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24.7%, 11.9%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로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1.7%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9명으로 직전일(32명)보다 3명 줄었다. 이들 사망자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80세 이상 18명(62.0%), 70대 7명(24.1%), 60대 4명(13.7%)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75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3만8305명이다. 전날 1만7740명(수도권 9530명, 비수도권 8210명)이 신규로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80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68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85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35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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