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
모빌리티 특화도시 도전…지방소멸 극복
"남은 임기 역시 하루하루 최선 다하겠다"
민선 8기 횡성군정은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슬로건으로 군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식과 소통의 열린군정, 소득과 가치의 활력경제, 나눔과 만족의 행복복지, 희망과 열정의 밝은 미래라는 4대 목표 아래, 이를 실현하기 위한 7가지 전략목표를 수립했다.
김명기 군수는 취임 후 1호 공약인 집무실 1층 이전을 실천했다. 군민과의 소통 강화, 주요 현안·정책 등 의견 청취·자문을 위해 원로군정자문회의, 당과 계파를 초월한 횡성사랑위원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농축산업이다.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확대 시행, 각종 보조금과 지원을 현실에 맞게 효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등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횡성한우는 올해 15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명품 횡성한우의 명성에 걸맞는 우수한 품질의 쇠고기가 확대 생산될 수 있도록 암소 개량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횡성의 새로운 미래를 열 청사진으로 이모빌리티 선도도시, 모빌리티 특화도시를 제시했다.
묵계리 부대가 이전한 9만평 부지의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건립 외 탄약고 벙커를 체험·전시 공간으로 군민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전체를 이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를 만드는 데 강원도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하면서 횡성군과 강원도 윈-윈 상생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국토교통부의 공모 사업인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에도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횡성군의 시급한 과제인 지방소멸을 극복한다는 복안이다.
김명기 군수는 "취임 100일, 내 고향 횡성을 위해 일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지난 시간 그래왔듯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 완성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 역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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