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가결(채택) 71건·수정가결 9건·심사보류 3건·부결 1건 의결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의회 제309회 임시회가 15일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7일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올해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고, 조례안 32건, 동의안 50건, 의견청취안 1건, 결의안 1건 등 모두 84건을 심사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원안가결(채택) 71건, 수정가결 9건을 의결했다.
또 시의회는 시 청년산학국이 제출한 '글로벌 영어상용도시 및 영어교육도시 부산추진'을 위한 부산시-부산시교육청 업무협약 동의안을 '심사보류' 하기로 결정하면서 박형준 부산시장의 '영어상용도시 부산' 공약에 제동을 걸었다.
이외에도 '부산시교육청 입학준비금 및 졸업앨범비 지원 조례안'과 '수산식품특화단지 기업지원센터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등 2건을 심사보류하고,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 관리위탁기간 갱신 동의안'을 부결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7일 열린 본회의에서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또 19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와 시교육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다음 제310회 정례회는 오는 11월1일부터 12월13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며, 2022년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 부산시 및 부산시 교육청 본예산을 심의·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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