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상의 사유…다음 달 말까지 근무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지난해 1월 첫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세정 광주시 법무담당관(4급)이 사의를 표명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 법무담당관은 일신상의 사유로 다음 달 말까지만 근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광주시는 시민의 권익을 변호하고 날로 증가하는 각종 분쟁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일반직 공무원(4급 서기관)이 담당하던 법무담당관을 지난해 개방형 직위로 지정했다. 임기는 2년이다.
전 법무담당관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제45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대법원 국선변호인, 헌법재판소 국선대리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주지회 고문변호사를 역임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 시민 권익보호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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