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3개월이 3년 같았다. 하지만 시민 위해 쉴 생각 없다"
"6대 시정목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
6일 오전 최경식 남원시장이 민선 8기 남원시장 취임 100일을 즈음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최 시장은 간담회에서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와 함께 “1000여 공직자와 함께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남원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민선 8기 남원시장에 취임하며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일하고 싶은 창조도시 상생하는 지역경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6차산업 선도도시 ▲함께하는 나눔복지 밝은 미래교육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 등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만들기 위한 6대 시정목표를 세워 정진하고 있다.
6대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 남원시는 곤충사육시설와 육류대체 단백질 바이오산업 등을 필두로 한 농생명 바이오 6차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천연물 화이트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드론·항공산업단지 조성과 청년창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 스포츠꿈나무 육성, 남원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어 남원관광 1000만 시대를 열고자 만인의총, 남원읍성 북문, 광한루, 요천 등을 연계하고 상시 축제와 빛의 향연을 활용한 문화축제테마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김병종미술관과 함파우 아트벨리 등을 확대한 문화와 예술의 테마로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세워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도 남원의 의료복지와 인구유출 억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지대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 ‘공공의대설립’을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최경식 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이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행정조직의 일하는 방식 개선과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시정의 모든 기준은 시민 중심이라는 것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늘 시민의 뜻을 최선을 다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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