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고혹미를 뽐내는 배우 한가인이 이탈리아 국적의 알베르토 몬디에게 평소 궁금증을 해결한다.
8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되는 MBN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에서 한가인, 설민석, 김헌, 한젬마에 이어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한가인은 블랙 드레스를 입고 고혹미를 풍긴다. 이와 함께 그는 "설민석의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김헌 교수의 재미있는 해설, 한젬마 선생님이 보여주시는 그림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첫 방송에 대한 소감을 전한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 몬디는 "현재 제가 송파구에 살고 있는데 송파구에선 '그로신'이 이야기 맛집이라고 소문이 났다"며 "로마 신화에 소문의 여신이 있다. '파마'라고 하는데 오늘 제가 '파마' 역을 해서 '그로신'에 대한 입소문을 제대로 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신화 마니아인 한가인은 이탈리아 국적의 몬디에게 "우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정규 교육이 아닌) 따로 배우는데 이탈리아는 신화를 역사 시간에 배우나"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몬디는 "사실 우리는 그리스 로마 신화라 부르지 않고 그냥 신화라고 한다. 역사 수업 시간이 아닌, 국어 시간에 배운다"고 답한다. 덧붙여, 정규 교과에서의 신화 수업 과정을 소개하고 일상에서 쓰는 신화적 관용구, 속담 등을 알리며 한가인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설민석은 이날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앞서 들려준 신들의 전쟁인 '티타노마키아'에서 '신들의 왕' 제우스의 '일등공신'이자 책사인 프로메테우스가 어떻게 갈라서고 싸우게 되는지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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