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김다현 등 인기스타 초청…보은대추 우수성 알려
SNS·온라인 이벤트 다채…농·특산물 한마당 장터 운영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국내 인기 가수, 먹방 유튜버와 함께 14일 열리는 보은 대추 온라인축제를 적극 알린다.
6일 군에 따르면 축제추진위원회 등은 14일부터 23일까지 인기 가수, 유튜버를 동원해 온라인 대추축제를 홍보하고 대추와 농특산물 판매를 유도한다.
군 공식 유튜브 채널과 보은대추축제 홈페이지, 축제 SNS 등 다양한 루트로 이번 축제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채널로는 박군, 장민호, 유지나, 김다현 등 인기 스타가 참여하는 라이브 랜선콘서트 '대추나무 랜선걸렸네'와 라이브커머스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을 열어 보은 대추를 홍보한다.
9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이공삼'도 이번 축제에 참여, 보은 대추의 우수성을 알린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명품 대추를 삼키다' 방송을 열어 시청자들에게 보은 대추를 소개한다.
축제 기간 중 ‘보은대추 특별 이벤트’ 등 온라인 행사를 열어 참여자에게 다양한 이벤트 선물 당첨의 기회도 제공한다.
명품 보은대추를 콘텐츠로 영상을 제작한 43팀을 선발해 시상하는 국민 랜선 참여 행사로 '2022 전국민 보은 대추송 챌린지'를 운영한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군청 대형주차장에 결초보은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한마당 장터도 연다.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푸드트럭, 가수 공연 등 함께 열어 관광객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대추 주문은 온라인 쇼핑몰(보은대추축제 온라인 장터)과 생대추 택배 주문 콜센터(1522-0578)로 하면 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명품 보은대추와 결초보은 농특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2022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비록 올해 대추 작황이 좋지 않아 온라인으로 개최하지만 축제를 착실히 준비해 농민의 시름을 덜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열린 보은 대추 축제는 112만1817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76억7847만원이라는 대추·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보은대추축제는 2017년, 2018년, 2019년 3년 연속 충청북도 농특산물 판매활성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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