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7~9일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

기사등록 2022/10/06 11:21:30

비사벌 문화행렬,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볼거리 준비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창녕읍 창녕천 일원에서 (사)비사벌문화제전회가 주관하는 제36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비사벌문화제는 유서 깊은 창녕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는 군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창녕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제전이다.

행사 첫날에는 축제기간에 매일 운영하는 보부상 장터를 개장하고, 미술실기대회와 창녕읍 일원을 행진하는 비사벌 문화행렬이 진행된다.

창녕군 홍보대사 설운도, 뮤지컬스타K 대상을 받은 팝페라 가수 아리현, 이나연, 윤진의 기념식 축하공연과 함께 올해는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오는 8일과 9일에는 창녕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제33회 전국시조경창대회와 청소년 뽐내기 한마당, 막~끌리는 파티, 우포따오기 한마당 등이 펼쳐지며 평양예술공연과 비사벌문화제 폐장식, 종로상가연합회가 후원한 경품추첨으로 모든 행사일정이 끝난다.

행사가 개최되는 창녕천 일원은 우산 등과 유등 장식으로 화려하게 변신해 낮과 밤 모두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랑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비사벌 문화제를 통해 창녕을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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