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자체 최초 전 사업장 무재해운동 선포

기사등록 2022/10/06 09:23:58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직속기관이 참가하는 무재해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남해군은 지난 5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총 13개 산하기관이 일제히 동참하는 ‘무재해운동 개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군은 군정 역사상 처음으로 노사가 모두 합심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율적인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선포식에는 장충남 군수, 이장근 공무직노조위원장,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 강형석 지회장 등을 비롯해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충남 군수는 “직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무재해운동의 실질적인 추진을 선포하게 됐다”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무재해 1배수를 달성해 남해군의 안전위상을 높이자”고 말했다.

그려면서 “이번 선포식이 안전문화가 확고하게 자리 잡는 시발점이 되도록 전 직원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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