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몸짱들 대결…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남자월드컵 개최

기사등록 2022/10/05 14:10:55 최종수정 2022/10/05 14:43:35

영주시민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

19일 개막식, 20~22일 종목별 대회

'2022 IFBB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대회' 포스터 (사진=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22 IFBB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대회'가 18~23일 경북 영주시민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5일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9일 최종 엔트리(출전선수) 마감 시한을 앞두고 현재 20여개 국가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등록했다.

최종 엔트리가 마감되는 9일 후에는 30~40개국, 500~600여 명의 선수 및 선수단이 대회 참가를 확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오는 18일 선수단이 도착하면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2일 3일간 종목별로 치러진다.

2022년 9월 23일 핀란드에서 열린 '노르딕 피트니스 엑스포' 시상식 장면 (사진=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22일 종목별·종합우승 시상식 및 환송 만찬, 23일 국내 투어를 끝으로 선수단이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방도시인 영주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인데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세계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주는 현재 풍기인삼팝업공원에서 국제적 규모의 행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2022년 9월 9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아시안 챔피언십' 시상식 장면 (사진=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세계피트니스여자선수권 및 남자월드컵이 열리는 기간에는 10만명 안팎의 시민과 관광객, 피트니스 및 보디빌딩 마니아들이 엑스포 행사장과 피트니스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트니스와 보디빌딩은 건강과 웰빙에 가장 적합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데다 전국적인 피트니스 붐에 맞춰 MZ세대와 여성층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송석영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보름여 남은 기간에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영주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