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팬들, 그라운드로 페트병 투척…구단, 질서유지 미흡으로 250만원 제재금
프로축구연맹은 제1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상욱에게 250만원의 제재금을 부관했다고 5일 전했다.
상벌위는 이상욱이 지난달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K리그2 4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골대 뒤의 응원석에 자리한 부천 관중들을 자극하는 행동을 했다고 판단했다.
흥분한 일부 부천 홈 관중들은 그라운드 안으로 페트병을 던졌다. 이 상황에 대해선 홈 구단의 질서 유지 미흡을 지적했다.
상벌위는 "이상욱에게는 관중에 대한 비신사적 행위, 부천 구단에는 경기장 내 질서 유지 미흡을 이유로 각각 제재금 25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