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열전… 천안시 1위, 아산과 당진 2·3위
개최지 보령 4위…성취상 1위 수상
김동일 시장 "대회 관계자·자원봉사자 덕분 성공 마무리"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해양관광 중심도시 보령에서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4일간 열린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전날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폐막식이 열린 가운데 천안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아산시와 당진시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개최지 보령시는 당초 목표 3위보다 한단계 낮은 종합 4위를 기록, 지난해 대비, 가장 큰 폭의 점수 향상을 이뤄내 성취상 1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이 투포환 1개, 높이뛰기에서 4개가 각각 나왔다. 수영 남초부에서 계룡(용남초) 박채준 학생이 대회 5관왕에 오르는 등 총 3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폐막식은 참가 선수단의 도전과 불굴의 정신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성적발표, 종합시상 등의 공식행사가 진행했다. 김덕호 충남도체육회장은 차기 개최지인 금산군 정해천 체육회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했다.
이어 김동일 보령시장 환송사와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폐회선언을 끝으로 성화 소화와 함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15개 시·군 30개 종목 9576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했고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첫 대회여서 의미가 남달랐다.
김동일 시장은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각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준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 덕분이다"며 "대회 성공을 위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도민 여러분과 시·군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시군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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