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금융기관 대출 심사 통과 소상공인 지원
12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최대 5000만 원 대출 금액에 대한 2% 이자 지원
‘이차보전금’이란 대출 받은 융자금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물가 안정 이차보전’은 시 협약 16개 은행 대출 심사기준을 통과한 소상공인에게 대출금액 최대 5000만 원에 대한 이자 2%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기존에 시행하던 시 특례보증 이차보전 외의 지원으로서 시에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등록이 된 소상공인이면 개인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반드시 시와 협약한 16개 은행 중 한 개소에서 대출 심사과정을 거쳐야 한다.
신청은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구비하고 각 은행의 점포를 방문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융자추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융자추천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와 협약 은행에 구비돼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에서 협약 은행을 확인한 후 각 은행 점포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경감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지방공공요금 동결과 착한가격업소 확대, 물가안정 고용장려금 지급 등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최봉환 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이번 이차보전금 지원이 물가상승과 태풍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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