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동구의 한 섬유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7분께 동구 율암동의 한 섬유 공장 내 지게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게차에서 발화한 불이 공장과 2층으로 연소 확대됐고 공장 근로자들은 전원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 차량 60여대, 인원 200여 명을 투입해 2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5시8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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