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산소카페 청송정원'서 힐링 음악회 개최

기사등록 2022/10/01 10:11:42

1일 오후 3시 '제33회 경북합창제'

2일 오후 4시 '청춘 마이크' 공연

3일 오후 1시 30분 '작은 음악회'

경북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경북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연휴기간 합창제와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1일 군에 따르면 청송문화원합창단 외 경북도내 13개 시·군에서 18개 합창단이 참여하는 '제33회 경북합창제'가 이날 오후 3시부터 개최된다.

1부 행사에는 성주군어린이합창단 외 9개 합창단과 테너 한용희가 특별 출연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진행하는 2부에서는 청송시니어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청송문화원합창단 외 6개 합창단과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남미음악 그룹인 '가우사이'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2일 오후 4시부터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공연이 준비된다.

청춘 마이크 경북권 공연은 열정과 재능있는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LOKI, 클래식기타리스트 곽진규, 전석매진, 자판기유자차, 디아만테 등이 출연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뮤지컬 배우 박혜민, 통기타 밴드팀, 커피밴드팀, 가수 박미영 등이 무대에 오른다.

박혜민의 '나는 나만의 것(뮤지컬 엘리자벳)'을 시작으로 통기타 밴드, 커피밴드 등 만발한 백일홍과 어울리는 선곡으로 흥겨움을 더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청송정원에서 울려 퍼지는 사랑의 하모니로 힐링하시고 행복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