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로 말다툼하다…살인미수 혐의
피해자, 직접 신고…생명에 지장 없어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로경찰서는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8일 구로구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서 사장 B씨의 가슴 아래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요금제 문제로 휴대전화가 정지돼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근처 음식점으로 피신 후 직접 경찰에 신고했으며,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2시50분께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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