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의·약·정 간담회…지역 보건의료 내실화 '한뜻'

기사등록 2022/09/30 15:59:56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 서구는 최근 의·약·정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해 지역 보건의료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의·약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봉수 서구보건소장, 관계 공무원과 의사회, 검단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임원과 가톨릭 국제성모병원 등 지역 내 종합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김봉수 서구보건소장이 동네 병·의원의 코로나19 진료 및 예방접종 관련 사항과 먹는 치료제 등 코로나19 약제 사용 절차 등 최신 정보를 안내했다. 이후 단체별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 논의가 이어졌다.

이들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과 의료체계 대응에 실질적인 협조가 가능하도록 상호 지원하고, 보건소와 관련 단체 간 정보를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만성질환, 희귀질환 관련 사업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 ▲모자보건 사업 ▲치매 환자 지원사업 등 위드코로나 시대의 보건의료 사업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의·약단체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더 많이 끌어내겠다"면서 "의·약·정 간 유기적 관계를 지속해 민간 의료 차원에서도 지역 보건의료의 안정적인 구축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범석 서구청장은 "최일선의 의료현장에서 단체 협의회를 비롯한 보건의료인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셨기에 코로나19에 잘 대응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지역 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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