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종료, 추경 7967억원 가결

기사등록 2022/09/30 14:16:21
[합천=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합천군의회는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확정하고 10일 간에 걸친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3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은 휴회 기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것들이다. 2021회계연도 결산안은 심사결과 ‘사고이월액 및 잉여금 발생 최소화, 기금활용방안 마련’ 등 4건의 지적 및 개선 조건으로 가결됐다.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634억여원이 증액된 7967억여원으로 제출됐다. 심사 결과, 건설과 소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추가분에 대해 기존 공영주차장이 무분별하게 이용되고 있는 점을 개선할 수 있는 관리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주문하면서 가결됐다.

현장확인특별위원회는 합천읍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사업현장 등 4곳의 군정 주요사업 현장을 확인했다.

3차 본회의에는 이태련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 일손부족에 따른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조삼술 의장은 “2021회계연도 결산안을 심의하면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되었던 사항에 대해서는 2023년 예산 편성 시 보다 면밀히 검토하여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합천지역학생자치의회(회장 강승현) 학생 26명과 인솔교사(장학사 송헌일)가 본회의장을 방문해 의정활동을 방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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