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29일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지역 내 대규모 점포 2곳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점검은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현대아웃렛 화재 사고를 계기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민간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홈플러스 울산점과 뉴코아아울렛 울산성남점을 찾아 ▲관계 법령 준수 여부 ▲소방 안전 관리 실태 ▲사고 예방 지침 등 안전관리 체계 확보 여부 ▲교육 훈련 실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조치했다.
◇중구,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대비 환경정비 추진
울산 중구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울산을 찾은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중구는 29일 울산시와 합동으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일제 대청소의 날’ 행사를 열고,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경기장과 성화봉송 구간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분리배출했다.
행사 후 구청 직원·동(洞) 자생단체 회원들은 ▲하천변 환경정비 ▲도로 제초작업 ▲불법 현수막 정비 활동 등을 펼치고, 13개 동(洞) 행정복지센터는 자체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한편 중구는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기간인 10월 7일부터 24일까지 청소지원 상황실을 설치하고, 기동 청소반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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