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아파트·배우자 부동산
김대중 전남교육감…선거자금 대출 채무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1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부동산 등 13억8838만1000원을 신고했다.
이 교육감은 본인 소유의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 부동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교육감은 실거래가 1200만원 상당의 전남 순천시 승주읍 임야 601㎡과 광주 동구 계림동 아파트(3억5300만원)를 신고했다.
배우자의 부동산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4억8645만1000원으로 평가됐다.
예금 총액은 7억7243만5000원으로 이 교육감 1억9615만원, 배우자 5억6933만8000원, 장남 694만7000원이다.
차량은 본인 소유의 2009년식 아반떼(179만원)와 2012년식 쏘나타 하이브리드(632만원) 등 2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교육감의 채무액은 2억4361만5000원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선거자금 대출 등으로 인해 6801만2000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육감은 곡성군 삼기면 지역의 토지(1015㎡)와 주택(대지 470㎡·건물 97.56㎡)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은 각각 1340만2000원, 1900만원으로 평가됐다.
예금 등의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삼녀가 각각 1256만2000원, 1390만원, 973만2000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소유 차량은 없으며 배우자 명의로 2012년식 알페온(800만원), 2016년식 더 넥스트 스파크 에코(518만원) 2대를 신고했다.
보유 재산에 비해 김 교육감은 선거자금 명목으로 발생한 개인간 채무가 1억5000만원, 금융채무 7057만5000원, 배우자 채무 2억3697만7000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6·1지방선거 교육감 신규 당선자 8명 중 이 광주교육감의 재산은 임태희 경기교육감 47억4487만3000원, 하윤수 부산교육감 13억9132만3000원에 이어 세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남교육감은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11억506만1000원의 채무를 신고해 8명 중 7번째 인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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