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장단연합회 "쌀값 폭락 특단대책 마련해 달라"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이장단연합회는 29일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쌀값 폭락에 따른 가격 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022.09.29. ksw64@newsis.com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이장단연합회는 29일 쌀값 폭락에 따른 가격 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비물가 중 대표적인 농축산물인 채소류는 6.0%, 축산물도 10.3% 상승했으나, 쌀값만 유독 전년 대비 전국평균 20㎏ 기준 24.9% 폭락했다"며 "지난해 5만4000원 하던 쌀값이 4만원까지 급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 불안으로 기름값은 40% 가까이 급등했고, 무기질 비료가격 102.3% 인상과 유류대·인건비 상승 등 농가 경영비 부담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지역농협에 쌀값 안정 특단의 대책을 건의했다.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이장단연합회는 29일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쌀값 폭락에 따른 가격 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022.09.29. ksw64@newsis.com 연합회는 ▲쌀 수매가격 적정가격(산물벼 40㎏ 8만원) ▲고품질쌀 품종 변경에 따른 재배교육·홍보 ▲가공용쌀 재배농가 확대 지원 ▲쌀 수매량 확대와 수매가격 안정 제도화를 촉구했다.
진천군이장단연합회는 7개 읍면 이장단협의회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