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e경남몰'에서 매주 금·토·일 3일씩
쌀사랑쿠폰·농할쿠폰 결제 최대 68% 할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 사랑한DAY(데이)' 특별할인 기획전을 마련,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금·토·일 3일씩 경남 대표 쇼핑몰 'e경남몰(egnmall.kr)'에서 진행한다.
지난 9월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작년 동기 대비 24.9% 하락했다. 이는 1977년 통계조사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밝힌 바 있다.
이에 경남도는 벼 재배 농가의 소득 불안정 해소와 경영안정을 돕고자 이번 쌀 판매촉진 특별할인 기획전을 기획했다.
또,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보한 농축산물 농할쿠폰 국비 사업비 등을 이번 기획전에 투입한다.
e경남몰 입점업체에서도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기획전에 참여한다.
행사 품목은 백미, 현미, 찹쌀, 잡곡을 포함한 59개 쌀의 제품이며, 가구 구성원에 맞게 주문할 수 있도록 포장단위도 2㎏부터 20㎏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쌀 대표 브랜드로는 산청군 지리산산청메뚜기쌀, 차황논고동쌀, 하동군 섬진강쌀, 하동꽃쌀, 거창군 밥맛이 거창합니다, 김해시 가야뜰쌀(영호진미), 밀양시 아라리쌀, 합천군 합천쌀(영호진미), 진주시 삼시세끼 등이 있다.
행사 기간에 e경남몰에 접속하면 회원별로 매주 쌀사랑쿠폰(20%)과 농할쿠폰(20%)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쿠폰의 최대 할인 금액은 각각 1만 원이다.
쿠폰은 해당 상품 결제단계에서 적용되며, 업체 할인과 행사쿠폰 2개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최대 68% 할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쌀 사랑한DAY 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맛있는 집밥으로 건강한 일상회복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쌀 할인기획전이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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