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안동국제탈춤축제·안동민속축제·봉자페스티벌
30일 풍기인삼엑스포·봉화송이축제·산림치유페스티벌
10월 7일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10월 14일 예천 농산물 대축제
29일 안동에서는 '2022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원도심 일원에서 10월 3일까지 열린다.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최 25년 만에 '거리형 축제'로 꾸며진다.
원도심이 가지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축제의 주요 공간을 원도심으로 완전히 이동한다.
통상 10일간 열렸던 축제기간은 5일로 단축해 짧고 강렬한 콘텐츠를 집약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민들의 협동과 단결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안동차전놀이', 안동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왕후인 노국공주를 태워 강을 건너게 했다는 유래가 있는 도무형문화재 '안동놋다리밟기'도 시연된다.
때로는 애달프게, 때로는 신명나게 선소리를 매기면 여러 사람이 후창하는 도무형문화재 '안동저전동농요'도 선보인다.
봉화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가을 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이하 봉자페스티벌)'이 10월 10일까지 개최된다.
이를 위해 봉화지역 31개 농가에 위탁계약해 재배한 42만 그루의 자생식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전시원이 꽃밭으로 꾸며졌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축제기간 중 39개 전시원을 무대로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백두대간 숲속힐링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할 계획이다.
30일에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10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최초 인삼 재배지 영주의 이야기와 인삼의 효능을 실감나는 연기와 다채로운 미디어로 연출하는 융복합 공연도 준비된다.
흥겨운 길놀이와 상황극, 캐릭터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신명나는 놀이마당 형식의 '엑스포 퍼레이드', 유명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휴일특집 빅콘서트, 심쿵한 콘서트, 각종 경연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봉화에서는 '제26회 봉화송이축제'가 10월 3일까지 봉화읍 체육공원 및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송이채취 체험은 축제기간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지역 송이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회당 100명씩 선착순 사전접수를 통해 무료 진행하는 송이채취 체험은 봉화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주에서는 '백두대간 산림치유 페스티벌'이 10월 2일까지 봉현면 소재 국립산림치유원 일대에서 열린다.
의성군에서는 10월 7일 '제5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가 9일까지 3일간 의성읍 및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건강 담은 의성 마늘, 로컬푸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우리 마늘 3종 경기' '우리만의 마늘 간식' '마늘 빻는 소리' '마카 다 놀자' '너희 마늘 위한 예술공연'을 비롯해 드론 아트쇼,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체험·전시프로그램으로 건강마늘 탐험대, 요리조리 마늘나라(요리·공작), 갈릭 로드 펍 등도 마련된다.
16비행단 공군 군악단 공연 행진을 비롯해 예천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로 군민화합과 장수를 기원하는 군민화합퍼포먼스 '오색가래 떡 뽑기' 등 다양한 행사가 선보인다.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로 강남×군조, 보이그룹 에이블루, 걸그룹 레이나, 비보이 크롬하츠의 신나는 공연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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