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단역 50대 배우, 성추행 혐의로 조사 받아

기사등록 2022/09/28 14:08:01

4월 사건 발생 경찰 조사 후 검찰 송치

세종문화회관 극단 소속 7월 면직해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50대 배우 A씨가 20대 극단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극단 직원들과 회식 후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6월에 A씨를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세종문화회관 극단 소속이고, B씨 역시 같은 극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건 직후 세종문화회관 고충상담실에 피해 내용을 신고했고 경찰에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문화회관은 7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면직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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