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제 도그쇼·반려동물 문화축제 병행 개최

기사등록 2022/09/28 13:42:01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제16회 FCI국제 도그쇼가 오는 10월 8일과 9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제16회 FCI국제 도그쇼가 오는 10월 8일과 9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 익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도그쇼의 정통성을 잇는 반려인들의 축제로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개최된다.

이번 도그쇼에서는 KKF 챔피언쉽 도그쇼를 비롯한 아마추어 어질리티(장애물 달리기) 체험 및 대회, 반려동물 장기자랑대회, 디스크독 교육 및 체험 등 시민참여 마당도 펼쳐진다.

국제 도그쇼는 해당 견종의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하는 스포츠다.

도그쇼에는 진돗개를 비롯해 치와와, 불도그, 골든 레트리버, 비숑 등 수입견 60여 종 약 1000마리가 참가한다.

시는 국제도그쇼와 함께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같은 기간 병행한다.

시는 이 축제를 통해 반려문화 확산과 동물보호 등의 공감대를 형성해 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축제는 바람직한 반려문화 공감대 조성을 위해 원조 개통령 이웅종 토크쇼,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동물보호 정책홍보, 전문가 펫티켓 특강이 준비돼 있다.

또 수제간식만들기, 장난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일대기에 맞춘 사료, 간식, 옷, 엑세서리 등 반려동물 용품의 모든 것을 전시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국제 도그쇼와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관심과 지원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