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 익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도그쇼의 정통성을 잇는 반려인들의 축제로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개최된다.
이번 도그쇼에서는 KKF 챔피언쉽 도그쇼를 비롯한 아마추어 어질리티(장애물 달리기) 체험 및 대회, 반려동물 장기자랑대회, 디스크독 교육 및 체험 등 시민참여 마당도 펼쳐진다.
국제 도그쇼는 해당 견종의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하는 스포츠다.
도그쇼에는 진돗개를 비롯해 치와와, 불도그, 골든 레트리버, 비숑 등 수입견 60여 종 약 1000마리가 참가한다.
시는 국제도그쇼와 함께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같은 기간 병행한다.
시는 이 축제를 통해 반려문화 확산과 동물보호 등의 공감대를 형성해 간다는 구상이다.
이번 축제는 바람직한 반려문화 공감대 조성을 위해 원조 개통령 이웅종 토크쇼,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동물보호 정책홍보, 전문가 펫티켓 특강이 준비돼 있다.
또 수제간식만들기, 장난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일대기에 맞춘 사료, 간식, 옷, 엑세서리 등 반려동물 용품의 모든 것을 전시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국제 도그쇼와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관심과 지원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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