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창업기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개최

기사등록 2022/09/28 16:56:38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28일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창업보육공간인 'BIGS(Busan Innovation Ground for Start-up)'의 창업기업 투자유치 데모데이를 열었다.

BIGS는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7기관(한국예탁결제원,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기술보증기금, BNK벤처투자)이 참여해 만든 부산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다.

이번 데모데이는 BIGS가 운영하는 '투자유치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 경쟁력을 키워온 창업기업의 최종 발표대회로, 예선을 통과한 9개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역량을 확인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3개 기업에게 상금 100만원과 함께 '기술가치평가 및 투자적정성 분석보고서 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총 24개사를 지원하고 있는 BIGS는 ▲사업모델(BM) 고도화 ▲연구개발(R&D)역량강화 지원 ▲소비자반응조사 ▲크라우드펀딩 ▲투자유치 활성화 ▲글로벌사업화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기업 중 우수기업에 대해 별도로 사업화자금(최대 5000만원)도 지원한다.

지금까지 BIGS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총 69억여원의 매출과 투자유치 3건, 타 지원사업 57건(128억여원)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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