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제2막 설계는 이렇게"… 양산 ‘신중년 인생 다모작학교' 입학식

기사등록 2022/09/28 11:34:22

성공적인 노후생활 준비…인생 재설계 교육기회 제공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관내 신중년(만 40세 이상 만 64세 이하) 30여 명을 대상으로 '신중년 인생 다모작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첫 강의로 권영민 소장의 '신중년 인생설계' 강의로 진행된 신중년 인생 다모작학교는 점차 증가하는 신중년 세대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절감해 퇴직·재취업·이직 등을 하며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에 직면해 있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공적인 노후생활 준비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은 신중년의 은퇴를 대비해 재취업과 창업에 관련된 교육뿐 아니라 퇴직예정자들이 관심을 두는 재무분야의 강의도 편성했다. 건강관리 분야와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인문학 강의와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평생교육 강의 등 신중년의 제2의 인생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는 오는 10월27일까지 주 2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진행되며 신중년 인생설계, 인생 제2막을 위한 창업 트렌드와 아이템 발굴 전략, 신중년의 슬기로운 취업역량 갖추기, 평생월급 프로젝트 등이다.

또 내가 좋아하는 일로 직업만들기, 똑똑하게 세금관리하기, 가족 소통전략, 인문학 산책, 사상체질로 알아보는 건강관리와 소통심리, 배움으로 시작하는 명품인생의 총 10개 강의로 구성돼 있다.

한 교육생은 "30년 동안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얼마 전에 은퇴 후 인생을 어떻게 계획할지 고민 중이었는데 신중년 인생 다모작학교 교육생에 참여했다"며 "이 교육이 나의 인생 재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중년 대상 정책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활동 반경을 더욱 넓히고 인생 후반전을 빛낼 수 있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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