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정과 민선 8기 도·시정 본격 구현 실질적 원년
보령형 수소도시 조성·생산기지와 연계 수소산업 육성 등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새 국정과 민선 8기 도정·시정이 본격 시작되는 실질적인 원년인 내년을 맞아 역점 시책을 마련했다.
시는 27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선 6·7기를 계승하면서 차별화되는 민선 8기 발전전략인 신규시책 303건과 기존 시행 중인 보완시책 275건, 인구증가 시책 55건 등 총 633건이 보고됐다.
역점전략별 핵심 시책은 ▲보령형 수소도시 조성 및 생산기지와 연계 수소산업 육성 ▲전통시장 시장매니저 등 운영지원 ▲60세 이상 결식 우려 어르신 무료 급식 지원 확대 ▲보령종합터미널 내 청년몰 시범 운영 ▲유치원 유아발달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이다.
아울러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체계 강화 ▲시민에게 다가가는 인공지능 콜 서비스 디지털 행정 수행 ▲재난대응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상설 주민자치학교 운영 ▲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희망보직제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보고시책 중 6건을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 및 직원 투표를 거쳐 우수시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시책은 연말에 표창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은 지금 그린에너지도시로 전환과 해양 신산업으로 미래 청사진을 펼쳐 나갈 중차대한 시기이다”며 “미래 전략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발전 로드맵 구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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