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등 면담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6일 국회를 방문하는 등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오는 10월 본격적인 예산심의를 앞두고 국회를 찾아가 내년 필요 국비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먼저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만나 면담하고 국고 건의 사업 등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진성준, 윤영덕, 한병도, 이학영,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 건설 공사비 증액(340억원) ▲여수시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BTL 사업(국회 한도액 승인 요청)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등이다.
정 시장은 이와 함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인 주철현, 김회재 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이어갔다.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 사업(BTO)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 ▲국가 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 ▲광양(Ⅰ)노후관 개량사업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소호2지구 연안 정비사업 등 지속적인 국고 지원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내년도 국비 예산에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필요한 사업들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지난 8월 2일 기획재정부와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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