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우경진대회의 본대회인 한우품평회에서는 경산우(번식3부)부문에 출전한 창녕군 공순호 농가가 경남 챔피언으로 뽑혔다.
그 외 5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 총 10마리가 수상했고,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유전체 유전능력부문에서는 밀양시 김용식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개최된 품평회는 각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 한우 68마리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월령, 건강진단, 체위 등의 규격심사와 외모심사 등을 비교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축방역의 생활화를 일깨우기 위한 방역시연회를 실시하였고,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지부장 조양수)와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이남권)에서 나눔축산 실천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거창군에 전달했다.
◇창원한마음병원, 장애인고용신뢰기업 ‘은상’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고용노동부와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수여하는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장애인 고용률은 물론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 창단을 통한 ‘장애 예술인 직무’ 신설로, 장애인 고용 범위 확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인정받았다.
특히 보건의료산업 특성상 장애인 고용에 대한 논의와 실천이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 직무 적성과 근로 능력에 맞는 적합 직무를 신설하는 노력으로 이들이 사회 일원으로서 성장할 기회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창단하여 올해 1주년을 맞은 창원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는 현재 총 24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1회 원내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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