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안전한 나라"…내일부터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기사등록 2022/09/26 12:00:00 최종수정 2022/09/26 13:11:41

9개 기관 대상…내달 14~25일엔 본 훈련

[세종=뉴시스] 지난 2018년 한국가스공사 안전한국훈련 모습. (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훈련은 다음 달 14~25일 2주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에 앞서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훈련의 내용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사전 점검 사항은 불시상황 훈련 도입, 국민체험단 운영 및 참여 평가 확대, 공공기관사회기반시설 기능복구 훈련 등이다.

시범훈련 대상은 실제 재난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큰 분야의 총 9개 기관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공항철도㈜, 한국가스공사, 국토안전관리원, 인천시, 인천 남동구, 광주광역시, 광주 북구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벗어나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도움되도록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범훈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던 국민 참여와 기관 연계 훈련을 보완해 11월 본 훈련을 더욱 내실 있고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해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관별 훈련 시기를 분산하고 토론 중심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312개 기관이 주관하며, 2734개 기관이 참여해 총 1445차례 훈련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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