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이시형(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에서 준우승했다.

이시형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84점, 예술점수(PCS) 74.09점, 감점 1점으로 총점 148.93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86.78점을 더해 최종 총점 235.71점으로 캐나다의 로만 사도프스키(245.74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시형의 ISU 시니어 국제대회 첫 메달이다.

챌린저 시리즈는 메이저대회인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아래 대회로, 새 시즌을 앞두고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나섰다.

함께 출전한 차영현(고려대)은 최종 총점 183.09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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