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 1호 입주기업은 '뉴트라코어'

기사등록 2022/09/22 18:19:57 최종수정 2022/09/27 13:33:05
지난 21일 임실군 오수 제2농공단지의 제1호 입주기업으로 ㈜뉴트라코어가 투자를 결정해 임실군과 뉴트라코어의 40억원 규모 투자 및 분양 계약이 체결됐다. 계약 체결 후 심민 군수(가운데)와 이성재 군의장(왼쪽), 최범락 뉴트라코어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오수 제2농공단지에 제1호 기업을 유치해 내실 있는 첫 단추를 뀄다.

군은 현재 조성 중인 오수 제2농공단지에 첫 유치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소재 연구개발(R&D) 기업인 ㈜뉴트라코어(대표이사 최범락)가 둥지를 튼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21일 ㈜뉴트라코어와 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과 분양계약을 동시 체결함에 따라 농공단지 입주 의지를 확고히 했다.

㈜뉴트라코어는 연내 공장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6611㎡ 부지에 1980㎡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천연물 소재 생산 설비를 갖추고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 및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지역 농가 및 농업 조합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 창출 아이템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어 농가 소득향상과 지역홍보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트라코어 최범락 대표이사는 “오수 제2농공단지 투자는 ㈜뉴트라코어가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및 산업화에 더욱 매진해 지역 경제와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스타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농공단지 조성 공사의 공정률이 80%를 넘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이번 협약이 기업 유치에 마중물이 된 거 같다”며 “인접한 타 산단과 비교한 합리적인 분양가와 함께 오수 제3농공단지를 내세워 농공단지 분양률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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