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를 만난다"…임실군, 23일 '2022 사선문화제' 개최

기사등록 2022/09/22 17:47:55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오는 23일~25일까지 사선대 일원에서 ‘2022년 사선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선문화제’는 사선대에서 놀다 간 사신선과 사신녀의 설화를 바탕으로 30여년 간 지속해온 임실군만의 향토축제다.

군은 사선문화제의 성공개최와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신선녀신위제’,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 ‘사선녀선발대회’를 비롯해 ‘전국품바각설이 명인전’, ‘아마빌레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호남좌도농악 경연대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25일로 계획된 축하공연에는 코미디언 이용식 씨까 사회를 맡아 김태연, 송대관, 김범룡, 배일호, 오로라, 소명 등 10명의 가수가 출연해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군은 ‘소충사선문화상’ 수상자로 각 분야 사회발전에 헌신해온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대상에 이항증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공동대표, 특별상은 최완규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을 선정했다.

이어 문화예술부문은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총감독, 언론부문은 박승준 아주경제신문 논설고문, 모범공직부문은 김성 장흥군수, 교육부문은 김윤자 아중중학교 교장, 농업부문은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경제부문은 이오순 농업법인 이삭 대표이사, 향토봉사부문은 임인규 전주농업협동조합장이 각각 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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