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과대학 연구팀, 국가지원연구센터 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2/09/22 16:20:0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장 김종일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 김종일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NRF)에서 공모하는 2022년도 국가지원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서울대 측이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 김종일 소장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박정규 교수, 서울대학교 김동기 교수, KAIST 이정석 교수 등 국내 9개 대학 및 기관의 연구진이 참여했으며, '다층면역질환 단일세포지도 구축을 통한 질병치료분자 타깃 발굴 및 메타플랫폼 확립'이란 주제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본 연구단은 프로젝트를 통해 총 8개 장기에서 발생하는 16가지의 면역 질환을 대규모 다중오믹스 기법을 통해 분석하고 연구 결과 및 단일세포 면역지도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암이나 감염질환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중오믹스 연구가 부족했던 면역질환에 대한 고차원적 이해와 발견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가속화, 전임상실험, 임상시험설계까지 이어져 바이오 의료기술의 원천기술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 연구단은 매달 진행하는 세미나를 비롯해 매년 워크숍과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와의 지속적인 학술교류도 진행하며, 단일세포 연구 분야의 최정상 그룹과 정기적인 미팅을 주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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