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치매와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실내 음료 취식 제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했다.
치매 노인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기억을 찾는 카페,' 치매 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 돋보기를 제작해 제공하는 '눈 건강 시력지킴이,' 치매 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서비스 제공 등이다.
또 치매 노인 대상 '장수사진 오늘을 기억으로 남기다,' 치매 노인들이 만든 인지재활 프로그램 작품 '손으로 만드는 기억'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통해 치매 노인에게 지역사회에서 어울릴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며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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