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남해마늘 활용 밀키트 출시…"농가 상생 실천"

기사등록 2022/09/22 08:17:09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남해마늘을 활용한 밀키트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밀키트 출시는 CJ푸드빌이 지난달 남해군과 체결한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남해군의 대표 특산물인 남해마늘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고자 마련했다.

수입산 마늘과 불안정한 가격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농가에 보탬이 됨과 동시에 맛 경쟁력을 갖춘 빕스 제품을 통해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남해마늘은 사면이 바다인 지리적 특성상 해풍을 맞으며 재배돼 알싸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겨울이 따뜻하고 여름이 서늘한 남해의 해양성 기후 덕분에 병해충 발생도 적다.

남해마늘을 활용한 신제품은 '빕스 갈릭 버터 스테이크'와 '빕스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밀키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보물섬 남해의 해풍을 맞고 자라 경쟁력을 갖춘 남해마늘을 빕스를 통해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품질 좋은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농가와 소비자, 기업 모두가 윈윈하는 상생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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