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21일 제26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10일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53조에 따라 1년에 두 차례 개최되는 정례회 중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로,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하게 된다.

또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조례 제·개정안 등 일반 안건 23건을 심의·의결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현장 방문을 실시해 주요 현안 사업 진행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김태훈 의원은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1962년 8월 28일 순천에 발생했던 수해로 목숨을 잃은 224명의 넋을 기리는 위령탑의 조속한 이전에 관한 당위성을 주장했다.

정병 회의장은 개회사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 심사에 있어서 순천시 재정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해 예산편성의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는 결산 검사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사항 등을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본예산 편성 시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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