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 미래의 유산'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개막

기사등록 2022/09/21 11:44:30

25일까지 공예 장인 작품 전시·체험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21일 충북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개막한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서 이범석 시장(왼쪽 세 번째) 등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22.09.21. imgiz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21일 충북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막을 올렸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숨결, 미래의 유산'을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펼쳐진다.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마다 지역 전통공예를 조명하기 위해 2020년에 첫 마련됐다.

올해는 낙화, 목불, 도예, 국악기 장인의 작품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흙과 나무, 섬유 등 공예의 대표적 소재를 직접 보고 만지는 기회도 있다.

전시회에선 무형문화재 보유자·이수자 22명의 작품 79점이 선보여진다.

지역 공예작가 38명은 다문화·한부모 가정, 고연령층 등 공예 문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 148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진행한 공예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 400여점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2020년 1회 행사는 코로나19 탓에 온라인으로 열렸다"며 "올해는 첫 대면 행사로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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