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확고한 사이버 대비태세 유지 중"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 소속 박물관이자 추모시설인 전쟁기념관이 정체불명 해커의 사이버공격을 받아 전산망이 일주일간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쟁기념관은 지난 7일 해커로부터 해킹 공격을 받아 일주일간 전산망이 마비됐다.
군 사이버작전사령부가 공격을 감지하고 대응에 나서 지난 14일에야 시스템이 복구됐다.
이번 해킹 공격으로 전쟁기념관 서버 자료와 개인정보 일부가 탈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쟁기념관은 상용 인터넷망으로 구성돼 있어 해킹 공격으로 인한 군자자료 유출 등의 피해는 없었다.
공격 배후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킹 공격은 있었지만 전쟁기념관 자체 외부망에 대한 공격이어서 군사자료 유출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민간 용역업체가 전쟁기념사업회의 네트워크 서버를 관리하고 있어 군 수준의 보안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능화,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확고한 사이버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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