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비 404억원 확보

기사등록 2022/09/21 10:00:28

내년부터 지방하천·우수관로 정비 추진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4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중초천 제방이 유실된 모습. 2022.09.21. hugah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선제적 재해사고 예방을 위해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404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내년부터 보은읍 중초·장속·노티리 중초천 등 지방하천 9.5㎞, 소하천 1.5㎞, 세천 0.5㎞ 정비와 이평·장신·죽전리 일원에 우수관로 6.1㎞의 개량을 진행한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7년이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군은 종합정비사업 공사기간 단축, 예산 절감 등 재해 예방에 대한 투자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6월부터 국회를 방문해 해당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제기하는 등 사업 추진에 힘을 쏟아왔다.

최 군수는 "주거지 및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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