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기대' 곡성군, 20만원 지역상품권 지급 시작

기사등록 2022/09/21 09:23:23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코로나19 생활지원금 20만원을 모든 지역민에게 지급한다.

곡성군은 21일 부터 모든 군민에게 1인 20만원씩 일상회복 행복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상회복 행복지원금 총 규모는 55억여원이며 전액 곡성심청상품권으로 지원한다.

일상회복 행복지원금은 지난 달 30일을 기준으로 기준 곡성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도 지급대상에 포함됐다.

신생아는 출생일 지난달 30일 기준이며 신청 기간 내에 출생 등록을 마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거주불명자와 지급기준일 이전에 사망한 사람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 신청을 해야 한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지역민을 위해 찾아가는 특별 지급기간을 운영한다.

지급 신청은 세대주·세대원 등 11월 30일까지 일괄 신청할 수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상품권은 식당, 상점, 약국, 의원 등 1051개소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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