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을용씨는 영양군 농촌지도자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특화 작물 개발 및 새로운 작목 재배를 유도,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정광화씨는 남영양농협 가공사업소 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고추재배 농가를 위해 수매 물량 증가 및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고추 출하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킨 공로이다.
최계숙씨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맡아 주1회 60여 가구에 사랑의 반찬 배달은 물론 산불피해 울진 지역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병준씨는 지역 3개 고교에 매년 50만 원씩 기부해 고향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다.
'영양군민상'은 매년 영양군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에게 시상한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37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6일 영양군민체육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지역사랑을 실천해주신 분들이 군민상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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