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배달앱 '일단시켜'…원주시 누적 주문 7만건 넘어

기사등록 2022/09/20 09:06:35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도움

"지속적으로 앱 활성화시킬 것"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시는 강원도형 착한 배달앱 '일단시켜' 누적 주문 건수가 7만건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형 착한 배달앱 '일단시켜'는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900여 가맹점을 확보하고 올해 11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며 총 매출액 15억원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특히,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는 민간 배달앱과 달리 입점비, 광고비, 중개수수료가 없는 착한 배달앱으로 카드 수수료 외 추가 비용이 없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원주사랑상품권, 강원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고 매주 발급되는 할인쿠폰과 중복 사용 시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앱 활성화를 위해 '일단시켜' 어플 설치 후 신규 가입 시 5000원의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강원도와 건강보험공단이 함께하는 '건강을 배달합니다' 이벤트를 통해 11월 30일까지 1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등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병민 시 경제진흥과장은 "배달앱 가맹점에 가입하면 수수료 부담이 없어 소상공인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앱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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