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술집 만취 난동' 민주당 의원 비서관 약식 기소

기사등록 2022/09/19 21:08:10 최종수정 2022/09/19 21:15:42

7일 업무방해 혐의 기소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사진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모습. (공동취재사진) 2022.06.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만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실 선임비서관(5급 상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7일 업무 방해 혐의로 민주당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A씨를 약식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한 술집에 들어가 가게 장사가 어려울 정도로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만취한 상태에서 가게에 들어가 상의를 벗고 가게 테이블을 주먹으로 내리치는 등 30분 동안 소란을 일으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을 맡은 영등포경찰서는 체포 당일 정상적인 조사가 어렵다고 판단해 A씨를 가족에게 인계했고, 이후 폐쇄회로(CC)TV 및 참고인 조사를 거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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