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24일~10월30일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상레저기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순창군이 보조금을 지원하고 섬진강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하는 수상레저기구체험교실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래프팅가이드의 수상안전교육과 노 젓는 방법 등을 교육 받은 후 카누·카약 체험을 할 수 있다.
순창의 섬진강은 물이 맑고 물살이 세지 않아 카누, 카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지난 2015년~2022년 상반기 1만839명이 수상레저체험에 참여했고 덕분에 이곳은 순창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올랐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전화 사전 예약으로 할 수 있다. 14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탑승이 가능하다.
시간대별로 탑승인원은 20명, 1일 최대 100명이 이용할 수 있고 인원 미달 시에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청 농촌개발과나 수상레저연맹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최영일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수상레저체험이 순창군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