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태화강 빛 축제 22~24일 개최

기사등록 2022/09/19 14:48:06
[울산=뉴시스]울산시 남구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잔디정원 일원에서 '2022 태화강 빛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말 열린 태화강 빛 축제 현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잔디정원 일원에서 '2022 태화강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태화강 빛 축제는 기존 무대인 태화강 둔치를 벗어나 삼호동 곱창 특화거리 인근인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잔디정원에서 펼쳐진다.

22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궁거랑 벚꽃, 남산 가을단풍, 장생이 등 남구의 상징물을 모티브로 한 드론쇼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론쇼는 드론 규모를 작년대비 2배로 늘리고 더 풍성한 구성과 표현으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게 된다.

아울러 가수 박미경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성악, 통기타,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빛이 어둠을 몰아내는 희망의 상징이듯 이번 태화강 빛 축제가 구민들에게 일상의 어려움을 잠시나마 잊게 하는 희망의 시간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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