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화강 빛 축제는 기존 무대인 태화강 둔치를 벗어나 삼호동 곱창 특화거리 인근인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잔디정원에서 펼쳐진다.
22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궁거랑 벚꽃, 남산 가을단풍, 장생이 등 남구의 상징물을 모티브로 한 드론쇼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론쇼는 드론 규모를 작년대비 2배로 늘리고 더 풍성한 구성과 표현으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게 된다.
아울러 가수 박미경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성악, 통기타,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각종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빛이 어둠을 몰아내는 희망의 상징이듯 이번 태화강 빛 축제가 구민들에게 일상의 어려움을 잠시나마 잊게 하는 희망의 시간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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