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제288회 임시회…추경·조례안 등 처리

기사등록 2022/09/19 14:40:02
[홍성=뉴시스] 홍성군의회 본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홍성군의회가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안 심의에 들어갔다.

홍성군의회는(의장 이선균)는 1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2년 본예산 7714억원 보다 1410억원이 증가한 912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기획감사담당관 등 부서별 세부예산 심사를 진행하고 오는 2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 발의 1건,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12건 등 총 13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 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홍성군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장재석 의원 발의)을 비롯해 홍성군수가 제출한 4건 ▲산업건설위원회는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홍성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 계획안, 홍성군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4호) 출연 동의안, 홍성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한다.

이밖에도 27~28일 양일간은 홍성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를 비롯해 내포신도시 주차타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사업 등 20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해 현안사업 추진을 점검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균 의장은 “집행부에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이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심도 있게 심사해달라"며 “집중호우 등 재난에 대비하는 사업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를 의정활동의 최우선을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문병오 의원이 '쌀 소비의 급격한 감소와 농업인 보호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5분발언을 통해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금 전액 지원 등 농업인의 대한 정책 수립을 요구했다.

이정윤 의원도 '홍성군 가정·성폭력 피해자 쉼터 설립 필요성' 이라는 주제로 가정폭력 등 피해자 및 동반자녀에 대한 24시간 임시보호, 심리상담, 의료지원, 보호시설, 상담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계한 쉼터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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